탄산수 부작용 4가지, 몸에 안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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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부작용
탄산수 부작용

탄산수는 탄산음료에 비해 당분이 없어서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많이 마신다면, 탄산수 부작용과 몸에 안 좋은 이유를 알아 두는 게 좋습니다.  

탄산수

스파클링 워터라고도 불리는 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속에 녹아 있는 청량음료입니다. 천연 탄산수는 오랫동안 화산암반을 지나오면서 토양 안에 있던 물에 이산화탄소가 자연적으로 스며들어 풍부한 미네랄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탄산수는 물에 무기염류와 탄산가스를 넣어 녹여서 생산하고 감미료나 향료를 넣은 탄산수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탄산수 인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페리에 탄산수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산펠레그리노 탄산수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탄산수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페리에와 산펠레그리노 이후 국내 브랜드 트레비 탄산수, 초정 탄산수와 또 다른 해외 브랜드 씨그램 탄산수와 싱하 탄산수를 국내 시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탄산수 부작용
탄산수 부작용

탄산수 부작용

탄산수는 탄산으로 인하여 목 넘김이 상쾌하고 칼로리도 거의 없어 (감미료나 향료가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많이 선택합니다. 하지만 탄산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역류성 식도 질환 위험

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서 산성입니다.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벽이 약한 사람 그리고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탄산수를 과도하게 마시면 위 내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위산이 분비되고 음식물 역류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하면 역류성 식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전에는 탄산수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가스가 차고 위산 분비가 증가되어 복통 유발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

탄산수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발병의 원인은 되지 않지만, 탄산수 부작용으로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탄산으로 인해 복부 팽만감과 가스로 인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3. 치아 부식 

탄산수 부작용에는 치아 부식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는 탄산수는 산성이 높은 편입니다. 음식과 음료의 산성은 치아 에나멜을 부식시키고 물에 더 높은 수준의 탄산이 함유될수록 치아 표면 탈염이 증가합니다. 일부 탄산수에는 설탕이 첨가되어 에나멜 침식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탄산수를 마실 때 빨대를 이용해서 마시면 탄산수가 치아에 덜 닿고 목구멍으로 직접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치아 침식 효과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체중 증가 가능  

탄산수는 칼로리가 0이고 감미료, 향료, 설탕 등이 들어간 탄산수도 모두 10칼로리 이하기이 때문에 탄산수 자체가 체중 증가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양의 탄산수를 섭취하지 않으면 식욕을 갈망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순수 탄산수 자체는 체중 증가와 연관이 없지만 섭취량에 따라 탄산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탄산수 부작용에 대한 오해 

칼슘 손실로 인한 골밀도 악화 

탄산수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하나가 칼슘 손실로 인해 골밀도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2006년 탄산음료에 함유되어 있던 인(phosphorus) 성분이 칼슘의 양을 줄이고 콜라가 여성의 낮은 골밀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완전된 것입니다. 탄산수에는 인(phosphorus)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국립 골다공증 재단에 의하면 특정한 탄산 미네랄워터는 오히려 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탄산수 마실 때 주의할 점 

  • 탄산수는 지나치게 마시면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어 하루 1병(350mL) 정도만 마시는 게 좋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탄산수를 물 대신 마시는 게 가능하지만, 약을 먹을 때는 꼭 물이랑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수가 약의 성분 흡수를 방해하거나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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