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에 좋은 차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아실까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이 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날씨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특히 목감기는 날씨가 추워질 때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더 심해집니다. 목감기에 좋은 차들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레몬차
레몬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이고 목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레몬차의 비타민C는 바이러스 정보를 수집하고 방어하는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을 생성하여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막아줍니다. 또한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 넣어 목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그 외 레몬차 효능
- 구취 제거
- 소화 기능 향상
- 간과 신장 해독
- 암 예방
- 피부 미용
레몬청, 레몬차 만들기
준비물
만드는 법
- 레몬을 식초가 섞인 물에 10분간 넣어서 껍질에 묻은 약품을 깨끗이 소독합니다.
- 레몬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끓는 물에 데칩니다.
- 레몬을 굵은소금으로 껍질을 닦아냅니다.
- 레몬의 씨를 빼고 원 모양으로 얇게 썰어 놓습니다.
- 유리병에 레몬과 설탕을 1:1 비율로 레몬 넣고 설탕 넣고 레몬 넣고 설탕 넣고 켜켜이 담습니다.
- 병뚜껑을 닫은 후 하루 정도 실온에 보관하였다가 냉장실에 보관하면 레몬청이 완성됩니다.
- 차를 마실 때마다 레몬청을 알맞게 넣고 끓여 마시면 됩니다.
- 대추와 생강과 궁합이 좋아서 기호에 따라 같이 넣어 마십니다.
2. 오미자차
오미자차는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의 유기산 성분이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고 기관지 회복에 효과적이라서 목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오미자는 폐를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면서 폐와 관련된 질병을 완화시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감기약의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몸 안의 쌓이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가 있어서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오미자차 효능
- 간 기능 강화
- 갱년기 증상 완화
- 다이어트
오미자차 만들기
준비물
만드는 법
- 말린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 주전자에 하루 먹을 오미자차 양을 계산하여 끓입니다. 오미자차는 다시 끓이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어서 한 번에 먹을 양만 끓이는 게 좋습니다.
- 끓는 물에 오미자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끓이는 게 좋습니다.
- 오미자를 건져서 마실 준비를 합니다.
- 너무 신맛이 강하다면 꿀을 넣어 마십니다.
- 끓인 오미자차는 찬물에 우려낸 오미자차보다 더 붉은색이고 맛도 더 진합니다.
3.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목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라지차는 감기로 인한 기침, 목이 부어 아픈 증상, 가래가 심한 증상을 진정시켜 줍니다. 도라지 차의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막을 만드는 데 쓰이는 데 이 점막이 튼튼할수록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으로부터 목을 보호합니다. 또한 도라지의 섬유질, 칼슘, 철분 성분이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도라지 차는 뛰어난 항염증 효능으로 가래, 진통,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 목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그 외 도라지차 효능
- 혈당 조절
- 피부 염증 개선
- 해열 및 항암
- 항산화제
도라지청, 도라지차 만들기
준비물
만드는 법
- 도라지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 도라지를 잘게 자르거나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 꿀 또는 조청을 도라지와 1:1의 비율로 넣고 섞어줍니다.
- 약불에서 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초반에는 살짝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끓이면 도라지에 꿀이 잘 스며들면서 도라지청이 완성됩니다.
- 소독된 깨끗한 유리병에 도라지청을 담습니다.
- 유리병에 담긴 도라지청을 식힌 후 3일 정도 냉장 보관하여 숙성시킵니다.
- 도라지청을 한 스푼씩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에 넣고 차로 만들어 마십니다.
4. 매실차
매실차는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목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매실차의 시트르산(구연산) 성분은 이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씻어내는 능력이 포도당의 10배라고 합니다. 매실차는 목의 열을 내려주고 감기로 인한 건조한 목의 갈증을 풀어주기 때문에 목 감기에 마시면 좋은 차입니다.
그 외 매실차 효능
- 소화불량 해소
- 살균 작용 및 식중독 예방
- 간 기능 활성
- 해열 및 소염
매실청, 매실차 만들기
준비물
만드는 법
-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 후 깨끗이 물에 2-3번씩 씻어냅니다.
- 매실을 체에 걸러서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반나절 이상 뽀송뽀송 건조합니다.
- 매실청을 담을 커다란 투명한 보관 통과 설탕을 준비합니다.
- 매실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담는데, 매실 넣고 설탕 넣고 매실 넣고 설탕 넣고 켜켜이 담습니다.
- 매실과 설탕을 반복해서 담을 때 맨 위에는 매실이 보이지 않게 설탕으로 충분히 덮고 보관 통 뚜껑을 닫아 놓습니다.
- 매실이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2개월 정도 보관해 둡니다.
- 과즙이 우러나와 숙성되면 매실 알갱이만 건져냅니다.
- 과즙만 따로 보관 통에 발효시키면서 보관합니다.
- 매실 과즙과 그의 3-4배 정도의 물을 타서 차로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