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가면 꼭 사 와야 하는 상품 중 하나인 보이차는 그 효능 때문에 더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체중 감량에 좋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인 보이차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마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차
보이차는 푸얼차라고도 불립니다. 중국 윈난성 남부 지방의 보이(푸얼)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된 보이차는 후 발효차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후 발효차는 찻잎을 가공시키고 후에 발효된 것을 의미합니다. 보이차는 녹차, 홍차 등과 다르게 미생물을 이용한 실제 발효 과정을 거친 차입니다.
보이차는 후 발효차라는 특징 때문에 발효 기간, 보관 방법, 제조 방법 등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차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보이차는 카페인이 커피의 십분의 일 정도이지만 녹차보다는 높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려내는 시간에 따라 카페인 함량은 달라질 수 있지만 허브티와 녹차 등보다는 높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음을 알고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차 효능
1. 체중 및 체지방 감소
보이차는 정기적으로 마시면 신체가 더 높은 지방 수치를 생산하지 못하게 지방산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효과로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알맞은 식단과 보이차를 함께 마시며 운동을 함께하면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소화 보조제
보이차 효능에는 몸의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작용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보이차는 장내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가 우리 신체의 소화 시스템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혈당 수치 감소 (당뇨병 예방)
미국에서 쥐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보이차는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보이차는 혈당 수치를 낮추면서 당뇨병 관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항산화제
보이차는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산화 작용으로 우리 신체가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보이차의 풍부한 항산화제는 면역체계를 지원하여 심장 질환과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일부 막아줄 수 있습니다.
5. 숙취해소
보이차는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면서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숙취 해소 약물만큼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보이차도 있습니다.
6. 불안 감소
보이차 효능에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이차는 감마 아미노부티르산이라는 식물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이완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를 낮출 뿐 아니라 불안을 감소시켜 줍니다. 보이차 마시면서 스트레스 해소 시키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심혈관 건강
보이차 효능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쥐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주입한 실험에서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은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이차 부작용
차는 보통 카페인에 영향으로 부작용이 많이 일어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과도하게 보이차를 많이 마시면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불면증
- 현기증
- 탈수
- 설사
- 심박수 증가
발효 식품은 장내 세균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보이차는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보이차 마시는 법
준비물
마시는 법
- 보이차의 찻잎을 주전자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5분 정도 우려낸 후 그 물을 버립니다. 이 과정은 차를 씻어내는 과정으로 카페인 성분을 걸러낼 수 있고 잎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씻어낸 찻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냅니다.
- 여러 번 우려서 마실 수 있는데 첫 번째보다는 두 번째, 뒤로 갈수록 시간을 더 많이 우려냅니다.
마무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서 유명해진 보이차는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 외에 소화 개선, 숙취 해소, 불안 감소, 혈당 수치 감소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보이차를 과도하게 마시면 과도한 카페인으로 인해 두통, 현기증, 설사,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차를 마실 때에는 처음 우린 물을 버려서 카페인을 걸러내고 잎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