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다이어트가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아메리카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아메리카노 다이어트는 어떤 방법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 칼로리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시켜서 만든 커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커피 메뉴 중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이유는 칼로리에 있습니다. 설탕, 시럽, 우유 등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의 칼로리가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의 칼로리는 한 잔에 약 10 Kal입니다. 아이스 카페모카(약 250kcal), 아이스 캐러멜마키아토(약 160kcal) , 커피 믹스 (80 Kcal) 등에 비교하면 칼로리가 낮은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효과
1. 체지방 감소
시럽, 설탕, 우유를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다이어트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는 체중 및 체지방 감소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 운동 시 더 많은 에너지 연소
특히 운동 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어 신체가 각성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연소시키고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카페인 성분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피로감을 낮추고 지구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오래 운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일부 스포츠 선수는 훈련이나 경기 전에 의도적으로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식욕 억제
카페인은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식사 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포만감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이는 각 사람들의 체질과 비만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발표도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부작용, 주의할 점
1. 오히려 체중 증가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시, 아메리카노의 열량이 적다고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의 영향으로 심박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이는 불안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결과로 연결됩니다. 이렇게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신진대사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랩틴의 작용이 방해를 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식욕이 오히려 자극되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음식을 찾고 먹고 싶게 됩니다. 또한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특히 복부에 호르몬 수용체가 많아서 복부 지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체질 변화
아메리카노 다이어트를 너무 장기간 해도 오히려 살이 찌게 됩니다. 카페인을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빨라졌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독소 배출이 잘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독소가 쌓이게 되면 남은 열량을 운동 에너지로 바꾸지 못하고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수분 부족
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이뇨 작용으로 부기가 빠져서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체지방이 감소되는 것이 아닌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필요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이뇨작용으로 탈수가 생겨서 지방 분해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시 물을 마시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효과적인 방법
- 아메리카노는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활성화시키지 않습니다. 식약처가 제시한 성인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입니다.
- 커피의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커피를 마신 만큼 물을 추가로 마셔야 합니다. 즉, 커피를 1잔 마시면 물도 1잔 이상 마셔야 합니다.
- 식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 식사 때 먹은 음식물이 철분과 같은 미네랄 흡수를 막습니다. 미네랄이 없으면 체지방을 태워 감소시킬 수 없으므로 식후 커피는 다이어트 기간에는 자제합니다.